“우울증에 혹시 도움될까 싶어…” 마약 초범들 해외직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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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1-09-07 15:09 조회 : 5,7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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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마약 초범의 재범을 막기 위해선 처벌뿐 아니라 치료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마약중독 치료와 재활을 위한 인프라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가 지정한 치료보호시설은 2020년 기준 21개 의료기관 병상 수 300개로 전체 마약 검거 인원이 1만 명을 웃도는 것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숫자다. 마약 중독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천영훈 참사랑병원 원장은 “마약 사범은 재범보다는 초범 때 비교적 치료에 대한 동기도 분명하고 치료 프로그램도 잘 따라온다”며 “초범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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