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병원에서는 치료와 함께 원목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영성회복을 통한 치유의 일환으로 정신적·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을 찾아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종교가 가진 박애와 헌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환우분들을 성심성의껏 도우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을 찾아 행복한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마태복음 9:12-13)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누가복음 4:18)
모든 분들에게 평화가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인천참사랑병원 원목상담실 사역을 전담하게 된 강신만 목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가난한 자, 포로된 자, 억눌린 자”에게 자유를 주고 “아픈 자”를 치유하는 것으로 말씀하며 그러한 분들을 찾아가고 돕고 살피시며 아픈 사람을 치유하시는 분으로 성서는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실천하며 환우분들을 섬기고자 합니다.
참사랑병원은 정신적 아픔으로 인한 육체적 심리적 고통에 힘들어하는 환우분들에게 치료뿐만 아니라 돌봄과 상담을 통해 보다 나은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 2020년부터 원목상담실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환우분들이 원하시는 시간을 이용해 상담을 진행하며, 각종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전인적인(holistic) 치료로 내면을 강화하고 성장시켜 최종적으로는 환우분들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신음과 고통 가운데 있던 병든 자들, 나약한 사람들,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힘써 도우시고 낮은 모습으로 섬기셨던 것처럼 환우분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최선을 다해 도우며 겸손히 섬기고자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용기와 힘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신의 아픔과 고통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열린 마음과 환대의 정신으로 작은 만남도 귀히 여기며 건강한 모습을 되찾으실 때까지 곁에서 환우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치료의 여정에 동행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참사랑병원은 환우를 위한 돌봄서비스의 한 부분으로 병원목회(원목) 시스템을 2014년 1월부터 Clinical Pastoral Care(CPE)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올해부터는 병원 내 원목을 두어 더욱 임상적인 목회돌봄과 상담을 직접 운영합니다. 환우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의 회복을 위해 영성프로그램과 수요-일요 집회를 통해 안정감과 신앙심을 성장시켜 나가며 치료에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자발적인 환우참여는 치료에 적극성을 두는 기초가 되어 자신의 심적 정신적 치료행동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긍정적인 돌봄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상담은 동료환우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자신의 치료에 더욱 적극성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목회적 돌봄(Pastoral Care)은 모임과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환우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개인적인 신앙상담을 통하여 환우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지원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