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0대 마약 투약자의 '유일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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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3-07-18 16:33 조회 : 4,0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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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약 투약자들, 특히 10대 20대 투약자들 사이에 가장 유명한 인천참사랑병원 '폐쇄병동'입니다. 개방병동, 폐쇄병동을 포함해 총 260개의 병상이 있는 이 병원엔 현재 약 40개의 마약 지정 병상이 있습니다. 국내 10대와 20대 마약 중독자들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병원이기도 합니다. 낡은 창살 넘어 치열한 치료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이렇게 열악한 병원이 현재 우리 사회 10대, 20대 마약 투약자들에겐 거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매년 4천 명 이상 마약사범이 검거되는 서울에는 마약 치료 병상이 '0개'입니다. 정부가 마약 치료, 재활병원으로 지정한 곳은 21곳인데 실제 운영되는 곳은 인천 참사랑병원과 경남 창녕의 국립부곡병원 2곳뿐입니다. 대구 대동병원에서도 최근 치료를 시작했지만 수도권 병원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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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26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