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향정신성의약품 '억지 처방' 받아 남용…약에 취한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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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19-05-20 15:59 조회 : 8,1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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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향정신성의약품 '억지 처방' 받아 남용…약에 취한 교도소
향정신성의약품을 의사 처방에 따르지 않고 잘못 먹거나 많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이런 약들을 모았다가 한꺼번에 먹거나 또 서로 몰래 그런 약을 사고 판다는 의혹이 있어서 저희가 취재해 봤습니다.
Q. 교도소 외부 반입 약품이 더 많다?
[이현영 기자 : 가족이나 지인이 외부 처방전을 근거로 의약품을 사서 들여보내면 교정시설에서 감정한 뒤 재소자에게 주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외부 병원이 재소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했다고 장담하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외부 병원과 교도소 간에 재소자에 대한 정보, 반입 의약품의 종류와 양에 대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천영훈/정신의학과 전문의 : 밖에서 약을 타서 오니까 이걸 통제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의사가 계속 그 안에서 환자 상태를 감시하고 필요할 때는 약을 썼다가 감약할 때는 감약하고 이런 것들이 돼야 되는데.]
# [단독] 향정신성의약품 '억지 처방' 받아 남용…약에 취한 교도소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