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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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19-05-20 15:37 조회 : 8,2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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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중독의 최근 경향은 무엇인가' 학술대회 열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 하는 마약중독 전문가들과 중독심리학자 및 상담자들이 모여 중독의 최근 경향과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려서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다. 한국중독심리학회와 한국중독상담학회,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이하 상사학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심리학회와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에서 후원한 2019 춘계학술대회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에서 17, 18일 양일간 열렸다.
학술대회 이틀째인 18일 오전에는 김주은교수(식약청 마약관리과 전문조사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위원, 한동대 상사학부 외래교수)의 '클럽마약 및 신종마약의 종류와 근거중심 마약중독 상담' 강의와 천영훈 병원장(인천 참사랑병원, 킬리안 정서행동 연구소장)의 '마약중독자 외래 및 입원치료의 실제', 마약중독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있는 박진실 변호사(법무법인 진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자문위원)의 '사법적 관점에서 본 마약중독' 세미나가 이어졌다.
전체 320베드 중 약 200여 베드가 알콜중독이나 마약중독자들로 채워져 있어서 마약중독 전문병원으로 알려져 있는 인천 참사랑병원 천영훈 병원장은 마약중독자들에게 가석방제도를 적절하게 활용해 처벌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작년부터 의료용 대마초에 한해 합법적으로 사용할 있는 길이 열렸고 의사들은 그것이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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