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메스버그 현상? '주삿바늘 상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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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19-05-02 08:49 조회 : 8,6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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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메스버그 현상? '주삿바늘 상처' 가능성
배우 겸 가수 박유천(33)이 마약 투약·구매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 박유천의 다리와 손에 필로폰(메스암페타민) 부작용인 '메스버그 현상'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의료계에서는 박유천의 손과 팔, 다리의 상처에 대해 매스버그 현상보다는 주사자국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메스버그 현상보다는 필로폰 투약으로 인한 주사자국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천 원장은 "필로폰 투약 시 안 좋은 위생상태로 인해 혈관염이 생기고, 혈관이 굳거나 막히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또 투약을 반복할수록 영양상태가 떨어져 혈관이 얇아지고, 혈관을 찾는 데 애를 먹곤 한다. 면역력도 떨어져 한 번 주사한 자리에 피부염이 생기기 쉽고, 상처, 멍, 흉터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로폰 투약자들이 대개 투약할 혈관을 찾다 마지막에 손가락 혈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단정짓기 어렵지만 메스버그보다는 주사자국 상처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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