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가 팔고 17세 집단투약…'이 말'에 10대 1만명이 마약중독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2-06-27 09:15 조회 : 4,802회
관련링크
본문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유엔의 마약청정국 기준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적발된 마약류 사범 수가 20명을 초과하면 마약류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는 추세가 된 거로 본다”라며 “한국 인구를 5000만 명으로 보면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 수가 20명은 물론이고 30명까지 넘어 심각하다”라고 말했다.국내로 들어오는 마약류 유입량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검찰과 세관의 마약류 압수량은 전년 대비 4배 넘게 증가한 1295.7㎏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홍완희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과장은 “마약류는 한 번 확산하면 추세를 되돌리기 매우 어렵다”며 “서둘러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소위 ‘마약 선진국’처럼 정부가 투약자 관리를 위해 주사기를 나눠주는 날이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자세히 보기 :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