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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켰을 때가 골든타임인데… “마약 치료 받을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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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17 09:51 조회4,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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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마약사범의 수는 느는 추세이지만, 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은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마약사범이 초범으로 검거되었을 때를 치료의 골든타임으로 본다. 


인천참사랑병원의 천영훈 병원장은 "정부에서는 '마약과의 전쟁'을 치른다고 하였으나 의무부대는 거의 전멸 상태"라며

 “마약 수사 집중으로 마약 사범은 급격히 늘어가는데, 이들을 치료할 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하였다. 


천영훈 병원장은 "호기심이라도 마약에 손을 댄 것은 범죄지만, 이후 반복하는 문제는 뇌 질환이라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은 "단약을 위한 동기 부여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미국은 약물법원이 따로 있어서 사법 시스템 안에서 중독자에게 치료와 재활 명령을 강제하고 감시한다. 

한국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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