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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탄 마약, ‘진단키트’로 확인할 방법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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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15 10:04 조회4,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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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마약은 복용량과 위험성 등 관련 정보들이 전무해 일반 마약보다 훨씬 위험하다. 국과수 초대원장이자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석좌교수인 정희선 교수는 “얼마만큼의 양이 위험한지, 치사량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한 신종 마약에 관한 정보도 알려진 게 없다”며 “마약 제조자 또한 신종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마약을 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신종 마약 중엔 기존의 마약에 더해 새로운 물질을 첨가해 제조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 두 개가 섞일 땐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신체에 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신종 마약 하나만 투약하는 게 아닌 다양한 약물을 한꺼번에 투약하는 폴리드럭(poly drug)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병원장은 “신종 마약이 자주 생겨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신종 마약만 하는 사람이 없고 대마나 필로폰 등을 중점적으로 투약하면서 곁가지로 가볍게 신종 마약을 투약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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